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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 옥상 - 바비큐 파뤼!
    일상/정보 2012.03.30 10:09

     

    낭만 옥상은 글쓴이( 블로그 주인장이 아닌 글쓴이) 의 집 옥상입니다.

    그냥 도심의 주택가에 있는 평범한 가정집 일 뿐입니다.

    날씨가 너무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을 때 한 번씩 불을 피웁니다

    이유는 무언가를 굽기 위해서죠~

    저 활활 타는 불에다가 직접 구울수는 없으니 숯을 만드는 거랍니다

    불길은 점점 거세지고 모아둔 나무는 잘 타들어갑니다

    ( 그냥  나무라서 연기가 크게 많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캠프 퐈이야~ ㅋ

    하지만 이글 이글 타오르던 불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숯 모양새가 되어가지요~

    아주 좋은 참나무 숯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저렴하게 살수 있는 압축탄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작은 화로에 숯을 옮겨 고기를 구워 봅니다. 보이는 고기는 낙엽살입니다.

    맥주도 한잔 합니다~ 다른 찬은 그저 구운 김치 뿐이지만 맛이 아주 살살 녹아요 ㅋ

    고기는 계속 구워지고 옆에선 불을 이어줄 숯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글쓰는 와중에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

    이제 목살과 소세지도 올려봅니다. 삼겹살은 기름이 많아 직화에는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큰 기대 없이 샀었던 소세지가 참 맛이 좋더군요 ㅎㅎ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아침 댓바람부터 쓰는 글인데도....먹고 싶네요 ㅋㅋ

    소세지도 잘 익어가고 고기도 먹기 좋게 익었습니다

    먹기 시작하면 광속이라 사진따위는 ㅋㅋㅋ 새로 고기를 또 올립니다

    별거 아닌듯 보이는 숯이지만 화력이 무시할 수준은 아니더군요 

    얼른 구워서 잽싸게 먹지 않으면 타거나 질겨져서 좋지 않지요

    결코 비쥬얼이 아름답지 않은 낭만 옥상이지만 

    맛은 어느 고기집과 비교해도 아름답습니다 ㅎ

    부지런히 구워서 부지런히 먹어야 합니다 

    낭만옥상의 장점은 맛도 좋고 무엇보다 아주 저렴하다는 겁니다

    이날 인당 회비가 1.5만이었음에도 고기는 남았고 술과 음료도 남았습니다

    물론 술을 많이 먹은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배불리 남길만큼 먹은거에 비해선 저렴했지요~

    뒷정리를 하고 숯이 뿜어내는 열기의 여운을 즐겨봅니다.

    자주 하기엔 여러 제약이 있지만 언제고 맛난 낭만 옥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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