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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고 집에 왔는데.. 찡구가 배가 고팠나보다..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놨다.
원래 그렇게 깨끗한 집은 아니지만.. 바닥에 고양이 털 말고는 안 굴러다니는데..
재활용 쓰래기 버리려고 놔둔 박스를 고양이들이 떨어트리고 찡구가 마무리 한듯하다.
비글 키우면서 뭐 이 정도는 애교지^^
+ 보너스 샷
울타리 위에서 꾸벅꾸벅 졸고있는 멍지
울타리 너머에서 거실 구경 중인 콩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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