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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6 ~ 2014-07-27


올해 첫 캠핑.


새로운 가족 찡구고 생기고, 그간 집을 셀프 리모델링 하느라 못갔던 캠핑을 가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양주 그린빌 캠핑장 너로 정했다!!  :-)


아이스박스, 랜턴, 선풍기를 새로 장만하고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도 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들었는데 아침 잠을 깨우는 캠지기님의 카톡 소리에 깜짝 놀래서 밖을 보니 날씨가 좋지 않네요. 

태풍의 영향인지 바람도 무섭게 불고 비도 오고..

캠지기님이 날씨가 안좋으니 연기하실분은 연기하고, 환불 받으실 분은 말씀하라고 하셨지만 우리는 워낙 오랜만에 가는 캠핑이라 그냥 가기로 했어요.


캠핑장 비용은 아래와 같아요. 참고하시면 될 듯해요.


2인기준 25,000원 (미취학아동 무료, 1인추가시 오천원)

전기사용료 5천원

캠핑이용시 수영장 요금은 무료

소,중형1견 5천원, 대형견 1만원

성수기 요금은 1만원 추가


인천에서 출발해서 가는데 차는 안막혔지만 생각보다 가깝진 않더라구요.


위치는 여기!




집짓기 시작~


비가 오진 않았지만 잔디가 젖어 있어서 이너텐트 칠때는 젖을까봐 신발을 벗고 칩니다.


전기 장판은 여름에도 참 쓸만한데.. 깜박했네요~


우리 찡구 새로 구입한 의자에 앉아서 기다림


킁킁 먹을거없나


먹을거 찾는 찡구.. 귀엽네요.


겨우 두달 전인데 지금이랑은 좀 차이가 나네요ㅎㅎ


집짓기 끝!


열무냉면


오는 길에 차에서 돈가스 김밥과 참치 김밥을 먹었지만 텐트치느라 고생했으니 맥주와 열무냉면으로 빈속을 달래줍니다.



찡구 한잔 할래?


마녀님이 지르신
콜맨 아이스박스
비싼데.. 이뻐요 -_-


덤으로 아이스 박스 받침대도 구입했습니다.


저것까지 콜맨 제품 사려니 비싸서 비슷한데 싼 제품으로 구입했어요.


캠핑장 파노라마
수평을 맞출려고 몇번 찍었는데 쉽지 않네요


주차장


망치가 없으시면 망치도  대여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통의 애견 캠핑장이 그러하듯 그린빌도 금연입니다.


주차장 옆에 문쪽에 보면 재떨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뻔질나게 들락날락거렸네요 =_=)


이리와~


중간중간 배전반과 소화기가 보입니다.


쓰레기장
뒤로 화장실이 보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및 개수대


개수대


개수대는 나름 깔끔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애견 드라이기


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긴했는데.. 사용하긴 좀 그래서 그냥 수건으로 말려줬습니다.


화장실 겸 샤워실


반대편은 여자 화장실 겸 샤워실 입니다.


매점 및 개수대


매점 안 냉장고


매점에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만 판매합니다.



트리오도 준비되어 있구요~


왼편 사람용 수영장


수영장은 두군데로 나눠져있는데요, 사람용 수영장은 조금 깊고 애견용은 성인 남성 기준으로 허리 정도 옵니다.


그린빌!


주의사항1


주의사항2


수영장 이용안내


슬리퍼는 벗고 들어가셔야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마녀는 찡구와 놀아주며 뜁니다.


찡구도 따라뜁니다.


찡구 이리와


마녀를 살려주고자 제가 사진찍다가 잠깐 찡구를 불러줍니다.


찡구는 지치지도 않나봐요.


체력이 어마어마해요 :-)


소화기, 똥통, 모종삽


캠핑장 중간 중간 이렇게 소화기와 애견 배설물을 치울 수 있는 통, 모종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밟을 수도 있으니, 지나가다 발견하면 자기 강아지가 싼 똥이 아니라도 치워주는 센스!


멍찡구


잔디가 좋아서 그런지 대충 찍어도 사진이 멋지네요.


이너 텐트옹 랜턴


싼게 구입해서 잘 쓰고 있는 이너텐트용 랜턴입니다.


적당히 밝고 좋아요. (살짝 어두운 정도?)



저녁에는 고기도 굽고 집에서 챙겨온 반찬이랑 만찬을 즐깁니다.



아 김치찌개가 빠질 수 없죠 :-)


찡구 전용 의자


이제 찡구는 자기 자리도 잘 찾아갑니다.


놀러온 탄이


앞집 탄이가 놀러왔었는데요ㅋㅋㅋㅋ


찡구밥은 탄이가 다 먹은거같네요ㅋㅋㅋㅋ


아 귀엽다..


어푸어푸


처음 수영해본 찡구..


강아지들은 다들 왠만큼 수영을 잘 하네요.


처음인데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ㅎㅎ


느긋느긋


몇 번 더 해보니 이제 느긋하게 잘 하네요.


비글의 큰 귀는 참 매력적인듯해요 :-)


탈주찡구



수영 몇 번하더니 나가고 싶었나봐요ㅋㅋ

계속 밖에 나갈려고ㅋㅋㅋ


처음 가본 그린빌 캠핑장 꽤 괜찮네요.

더울때 수영도 할 수 있고.. 

강아지들도 눈치보지 않고 뛰어 놀기도 좋고.. 

애견 캠핑장이라 그런지 다른 텐트에 옆집 강아지가 놀러와도 다들 '허허~'하고 별 말씀 안하시고..ㅎㅎ


처음으로 리어카를 이용해서 주차장에서 짐을 옮겨야되는 캠핑장을 가봤는데요,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 부분을 빼곤 우리 가족 모두 만족스러운 캠핑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다음에 또 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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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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